글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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맑은 계곡
2006. 11. 3. 18:52
- 승은 - (블로그;인생은 물 흐르듯)
날마다 나를 심고 살아도
내안에 발아되지 않은 자아가 있다면
발효되지 않은 술처럼
영혼의 입맛은 쓸쓸하다
.
자아를 터뜨려 숙성시켜야만
영혼의 잎이 자라
이름없는 섬에
또 하나의 생명을 잉태하리